
주말 산행 후, 우연히 들르게 된 옥천의 감성카페 ‘라운드커피(Round Coffee)’.
처음엔 진한 커피 향에 이끌려 문을 열었지만,
들어서는 순간부터 마음을 사로잡는 따뜻한 분위기에 금세 푹 빠져버렸다.
🌼 아기자기한 화분과 목공예 소품의 조화


카페 입구에는 아기자기한 화분들과 핸드메이드 목공예 소품들이 예쁘게 진열되어 있었다.
소품 하나하나에 정성이 느껴졌고,
직접 만든 듯한 감성 소품들은 모두 구매도 가능해
단순한 ‘카페’를 넘어 작은 공방 같은 느낌도 주었다.
잔잔한 음악과 어우러진 공간 속에서
잠시 머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차분해지고 여유로워졌다.
🌊 강가에 위치한 힐링 스팟
무엇보다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강뷰.
통창 너머로 보이는 강가 풍경이 그야말로 힐링 그 자체였다.
햇살이 통유리를 가득 채우고, 강 위로 바람이 살짝 이는 모습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앉아있게 만든다.
커피 한 잔과 함께 바라보는 그 풍경은
사진으로 다 담을 수 없는 순간들이었다.


☕ 커피 향으로 기억될 카페
이곳을 찾게 된 건 다름 아닌 커피 향 때문이었다.
밖을 지나가다가 퍼지는 고소하고 깊은 원두향에 발걸음이 멈췄고,
들어와서 마신 커피는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잡미 없이 깔끔하고, 향긋함이 긴 여운을 남기는 진짜 커피.
공간도 좋고, 커피도 좋고, 뷰까지 좋은 곳.
이 세 가지를 모두 갖춘 곳이 바로 라운드커피였다.
📌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옥천 여행 중 예쁜 감성카페를 찾고 계신 분
- 조용하고 자연 풍경이 잘 보이는 힐링 공간을 원하는 분
- 커피 향에 진심이신 분
- 소품 구경과 감성 인테리어에 관심 있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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