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이야기.

대둔산 태고사 코스 봄 산행 후기 – 오랜 친구들과 행복했던 시간

봄날 오후3시 2025. 4. 29. 20:50
태고사 코스 들머리에 있는 산행 안내도

대둔산 봄 산행을 다녀왔어요

지난 2월 겨울산행으로 찾았던 대둔산을, 봄이 찾아온 4월 다시 찾았습니다.
그때는 얼어붙은 바위길이 위험해서 조심스러웠지만, 이번에는 활짝 열린 봄길을 따라 친구들과 함께 걸을 수 있었어요.

대둔산 태고사 코스를 그대로 따라
낙조대 - 칠성대 - 생애대까지,
탁 트인 봄 풍경을 만끽하며 산행을 즐겼습니다.

봄을 맞이한 낙조대
진달래는 마지막인듯하지만 초록초록 아름다운산
아기자기 바위산이기도 하다

대둔산 태고사 코스 소개

  • 들머리: 태고사 주차장
  • 코스: 태고사 → 낙조대 → 칠성대 → 생애대
  • 특징:
    • 겨울철에는 위험했던 바위길이 봄에는 안전하게 열림
    • 정상 부근에서 펼쳐지는 시원한 조망
    • 친구, 가족과 함께 걷기 좋은 봄철 인기 코스

태고사를 들머리로 시작하면, 비교적 완만한 길을 따라 낙조대까지 오를 수 있어요.
낙조대에 오르면 멀리 펼쳐지는 봄 풍경이 가슴을 뻥 뚫리게 합니다.

칠성대와 생애대 구간은 약간의 바위길과 오르막이 이어지지만,
봄바람을 맞으며 걷기에 더없이 좋은 길입니다.

독특한 모양의 나무가있어서 한컷
봄은 너무나 기특하다

겨울과는 다른 대둔산의 봄 풍경

겨울 대둔산은 고요하고 장엄한 분위기였어요.
하지만 봄이 되니,

  • 부드러운 산바람
  • 연두빛으로 물든 나뭇가지
  • 탁 트인 푸른 하늘
    이 모두가 어우러져 생동감 넘치는 모습으로 변해 있었습니다.

특히 겨울에 갈 수 없었던 바위길을 친구들과 함께 걸을 수 있었던 것이 이번 산행의 가장 큰 행복이었어요.
대둔산이 이렇게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산이라는 걸 새삼 느꼈습니다.


오랜 친구들과 함께라서 더 행복했던 대둔산 산행

봄 산행은 누구와 함께하느냐에 따라 감동이 달라지죠.
이번 대둔산 산행은 오랜 친구들과 함께라서,

  • 사진도 찍고
  • 쉬엄쉬엄 이야기 나누고
  • 정상에서는 다 함께 환호하며
    정말 소중한 시간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벗어나, 봄을 온몸으로 느끼고 싶다면
대둔산 태고사 코스 강력 추천합니다!


대둔산 태고사 코스 봄 산행 정보 요약

  • 겨울에 힘들었던 바위길, 봄에는 비교적 수월하게 통과 가능
  • 탁 트인 시야와 맑은 봄 공기
  • 친구, 가족과 함께 힐링하기 좋은 중급 난이도 코스

대둔산 태고사 주차장 정보

  • 주차 위치: 태고사 입구 근처 주차장 (무료 및 유료 구간 있음)
  • TIP: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이른 시간(오전 9시 이전) 도착 추천! 주차장이 빨리 만차됩니다.

네비게이션 검색어: "대둔산 태고사 주차장" 입력


봄철 산행 주의사항

  1. 바위길 조심하기
    봄에도 이른 아침이나 그늘진 구간은 미끄러울 수 있어요.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등산화를 신는 것이 좋습니다.
  2. 날씨 체크 필수
    봄 산은 기온 변동이 심하니, 산행 전 기상예보 확인은 필수입니다.
  3. 초록 새싹 보호하기
    어린 새순과 식물은 쉽게 다칠 수 있으니 길을 벗어나지 않고 산행해 주세요.
  4. 산행 중 충분한 수분 섭취
    건조한 봄바람 속에서도 탈수 증상이 올 수 있어요. 물은 충분히 준비하세요.

봄 산행 추천 준비물

  •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등산화
  • 얇은 바람막이 재킷
  • 충분한 물과 간단한 간식
  • 모자, 선글라스 (햇빛 차단)
  • 무릎 보호대 (바위길 대비)
  • 작은 구급약 키트 (상비약, 밴드 등)